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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사이비 비즈니스」가 판치는 모스크바(특파원 코너)
◎좌판상인도 「인터걸」도 “비즈니스”일색/“자본주의=만병통치” 잘못된 인식 팽배 요즘 모스크바에서 가장 인기있는 직업은 「비지니스맨」이다. 정부가 앞장서서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작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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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초에 셋방살이 청산/모스크바 대사관 중심부로 이전
◎예멘 통일로 반환한 건물 인수 주소대사관이 드디어 모스크바시 중심부로 이사한다. 주소 한국대사관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동안 모스크바 변두리에서 셋방살이하던 한국대사관이 늦어도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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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바에도 햄버거하우스/인기폭발… 하루 8만명 장사진
쿠바 수도 아바나시에 최근 햄버거하우스가 등장,인기를 끌고있다.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국가들의 잇따른 체제붕괴에도 불구,「꿋꿋이」 사회주의 노선을 고수해온 쿠바인들은 그러나 작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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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련
국영방송사만 존재했던 소련에서 당국의 정식설립인가를 받은 소련 최초의 자유민간방송사가 마침내 시험방송에 들어감으로써 소련언론자유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. 「에호 모스크바(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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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닫은 모스크바 「평양식당」
◎개점 7개월… 고객 90%가 한국인/유학생과 잦은 접촉에 북한 불안 소련과 북한이 50대50 합작으로 모스크바에 설립해 운영하던 「평양식당」이 최근 문을 닫았다. 그동안 소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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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위험」 안내(분수대)
지난주에 나온 미국의 한 시사잡지는 『소련 사람들과 사업하는 위험안내』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있었다. 그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사업면허를 받은 외국기업의 겨우 10%만이 영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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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 곳곳에 부는 개혁 봄바람
자본주의의 「맛」이라는 맥도널드 햄버거를 맛보기 위한 모스크바 시민들의 행렬이 가게문을 열기가 무섭게 장사진을 친다. 개방과 개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 소련사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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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도널드 햄버거·피자|곧 소에 가맹점 설치
10여년 전부터 펩시콜라를 마시기 시작했던 소련 인들이 이제 곧 맥도널드 햄버거와 피자 허트의 피자를 먹게 됐다고. 피자 허트의 소유주인 펩시 사는 지난주 소련 당국과 피자 가맹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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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타임즈지 교포응원사진 1면에 게재
○…1백30만부로 미서부지역의 최대방행부수를 갖고있는 로스앤젤레스타입즈지가 7일자 (현지시간)l면머리에 우리 교민들의 응원사진을 5단22cm크기로 실어 그동안 미국언론이 취했던 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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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닉슨, 피격KAL기 탈뻔"
【모스크바AP=연합】 「리처드·닉슨」 전미대통령이 이달초 서울에서 열린 한회의에 참석키위해 KAL점보여객기를 타려했으나 미중앙정보국(CIA)의 귀뜸을 받고 마지막 순간에 예약을 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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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가닥 희망"이 "절망"으로
-결국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. 국민들은 수시로 바뀌는 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다 끝내 공중피격 추락이 전해지자 분노했죠. -사고사실을 처음 알게된